유저스푼 사용후기 - 송의진 프로덕트 디자이너
리서치가 막막한 취준 디자이너도, ‘리서치 완주’할 수 있었어요
2026. 1. 15.
안녕하세요, 유저스푼 리서처 채영입니다.
지난 가을에도 UX 패턴 스터디 8기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유난히 길었는데도, 연휴를 “불태우며” UX 리서치 A–Z를 함께 완주해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총 8분이 프로젝트까지 끝까지 달려주셨습니다.
그중 커뮤니티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송의진 님은, 스터디에서 진행한 사용자 경험 분석을 바탕으로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뉴닉’의 커뮤니티 기능 UX를 점검하는 리서치를 진행하셨어요.
참고로 UX 패턴 스터디의 리서치 프로젝트는 유저스푼의 패널과 서베이폼을 통해 문항 설계부터 응답 수집, 리포트 분석까지 전 과정이 진행됩니다.
그럼 의진님의 리서치 경험을 함께 들어보실까요?
Q1.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이너 취준 중인 송의진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관련 전공을 졸업하고 올해 2월부터 취준을 해오고 있어요.
Q2. UX 패턴 스터디에서 유저스푼을 활용해 문항 설계부터 응답 수집까지 진행하셨죠. 원래는 유저 리서치를 어떻게 하셨나요?
설문조사를 할 때면 무조건 구글 폼으로 했던 것 같아요. 다른 서비스도 있긴 한데, 설문 폼을 작성할 시기에는 보통 일정이 빡빡해서 처음 써보는 다른 툴을 써볼 엄두가 잘 안 나더라고요. 익숙해서 학습할 필요가 없는 방식을 무심코 선택하게 됩니다.
문항은 휴리스틱을 참고해서 리서치 목적에 맞게 변형하여 문항을 설계했어요. 3xuxcard 같은 사이트를 참고하기도 했어요!
분석할 때는, 구글폼에서 제공하는 리포트(통계)를 쭉 본 다음 개인 응답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Q2-1. 유저스푼과 기존 방식(구글폼)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었나요?
“리서치를 수행하는 피로도가 줄었고, 할 수 있는 리서치의 폭이 넓어졌어요.”
리서치를 하는 데 피로도가 적은 느낌이 듭니다. 구글 폼은 질의응답 자체에만 집중되어 있으니 다른 리서치를 하기엔 어려운데, 유저스푼은 클릭 영역을 확인하는 등 리서치에 최적화되어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사용자 리서치를 위해 만들어진 툴이라 “툴을 리서치에 맞추기 위해 추가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의진님이 사용한 유저스푼 첫인상 템플릿 -실제 응답 화면
Q2-2. 다른 리서치 툴(구글폼/타입폼 등) 대비 유저스푼의 장점이 있다면요?
“패널 모집이 자동이고, 설계–수집–분석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요.”
제일 좋은 점은 리서치 패널을 알아서 모집해준다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A/B 테스트, FCT 테스트 등 다양한 리서치 문항을 설계할 수 있고 편하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고요. 문항 템플릿이 있어서 백지 상태에서 막막함이 덜한 것도 좋았습니다.
Q3. 유저스푼 리포트에서 분석할 때 유용했던 기능은 무엇인가요?
“응답자 맥락을 바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어, 분석 시간이 짧아졌어요.”
주관식 문항에서 응답자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는 기능이 기억에 남아요. 응답을 보다 보면 “이 사용자가 다른 맥락에선 어떤 응답을 했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따로 찾아서 매칭해볼 필요가 없는 점이 수고를 훨씬 덜어줍니다.
구글 폼에서도 개개인이 쓴 응답은 쭉 훑어서 맥락을 파악할 수 있으니 맥락 파악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을 거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유저스푼은 바로 리포트 진입하여 확인이 가능하고 구글폼은 수작업으로 하나씩 찾아봐야 하다 보니 피로도도 쌓이고 맥락 파악에 좀 더 시간이 걸리는 느낌입니다.

*주관식 응답 우측 “응답자 정보”에서 [정보 보기] 클릭 시, 해당 응답자의 이전 응답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1. 그렇다면 유저스푼 리포트 활용 팁을 알려주세요.
☝️ 질문끼리 꼭 그룹핑해서 통계 결과 보기
질문 유형에 따라 응답을 보기 편하고, 결과 비교가 쉬워집니다.
✌️ 피로도 적극 활용하기
문항 설계할 때 유저스푼이 응답자 예상 피로도를 계산해주는데, 이걸 적극 참고하면 더 좋은 응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문항 설계 초안보다 실제 리서치에서 문항을 대폭 늘렸더니 응답자 분들이 후반부에 지친 듯했습니다. 가능하면 설계 단계에서 피로도를 보며 완결하는 걸 추천합니다.
Q3-2. 분석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리서처 코멘트 요약 덕분에, 전체 흐름을 빠르게 잡을 수 있었어요.”
리서처 코멘트로 응답을 요약해주는 점이 편했어요. 굳이 다른 도구에 또 입력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물론 AI는 오류가 있을 수 있어서 결국 원문을 읽어야 하지만, 빠르게 파악하는 데는 유용했습니다.
다만 저는 개요를 먼저 읽으면 편견이 생길까봐 응답을 먼저 읽고, 요약을 나중에 확인했어요.

*유저스푼 리서치 코멘트 예시. 주관식 응답 결과 상단에 응답 결과를 요약해줍니다.
Q3-3. 뉴닉 리서치 분석 결과를 보면서 기대와 달랐던 점이 있었나요?
“불편함보다 먼저, 사용자가 ‘AI와 1:1 대화 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뉴닉의 ‘고슴아, 물어봐’ 기능을 리서치했는데요. AI가 생성한 질문에 답하면 댓글이 등록되는 기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해봤을 때 “대답이 댓글로 공개되는 흐름”이 불편할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먼저, 인공지능과의 대화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뉴닉에서 ‘고슴아, 물어봐’ 기능을 사용한 사용자들의 실제 응답
Q3-4. 이번 리서치로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는 무엇이었나요?
“AI 기능을 설계할 때는 멘탈 모델 오해를 ‘기본값’으로 두고 설계해야 해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능을 설계할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숙한 “생성형 AI와의 대화”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멘탈 모델 관련한 깨달음이었던 것 같아요.
Q4. 앞으로 리서치 업무에서 유저스푼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으세요?
“구글폼은 백지지만, 유저스푼은 템플릿과 기능 덕분에 시작이 쉬웠고 확장도 가능했어요.”
처음 시작할 때 구글폼은 백지와 같은 상태이지만, 유저스푼은 문항 설계할때 템플릿이 있어 막막함이 덜합니다. 템플릿에는 어떤 용도에 사용하면 되는지 세부설명이 있어 문항 형식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됩니다. 또 설문조사 외 다른 리서치 방법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구글폼과 달리 유저스푼은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화면을 5초만 보여주는 등 특정 기능을 사용하면 리서치가 가능한 폭이 넓어집니다. 특정 영역을 얼마나 많이 클릭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쉽게 시각적으로 결과를 보여주니 좋아 보였습니다.

*의진님의 유저스푼 서베이폼 설계 화면
Q5. 마지막으로, 유저스푼을 주변에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실 건가요?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수고를 덜고 리서치에 집중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어요.”
리서치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리서치 패널을 대신 모집해주는 등 수고를 덜어주고, 리서치 설계에 최적화된 도구라고 느껴져요. 툴적인 한계로 인한 세세한 수고를 줄이고 리서치에 완전히 집중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서치 초보는 템플릿과 제공되는 테스트 기능으로 도움을 받아 나가며 리서치를 발전시킬 수 있고, 전문가는 패널 모집에 힘을 쏟지 않고 리포트를 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니 모두에게 활용 가능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저스푼이 더 좋은 툴이 되기를, 리서치 계의 피그마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진님이 진행하신 뉴닉의 리서치 결과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스터디를 통해 백지부터 시작해서 막막했던 UX 리서치를 유저스푼과 차근차근 완성해나간 의진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리서치를 하고 싶지만 막막하다면, 언제든 유저스푼으로 문의주세요!
쉽고 빠르게 사용자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드릴게요!


